지금까지 여러분은 위치나 이동 경로를 파악할 때 GPS를 이용한 경험이 많을 것입니다. GPS는 우리 생활의 많은 부분에서 사용되고 있지만, 관성항법장치라는 또 다른 기술도 있습니다. 그럼 관성항법장치는 무엇이고, 왜 ‘관성’이란 단어가 사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GPS의 기본 원리
GPS는 Global Positioning System의 줄임말로, 지구 공전하는 여러 인공위성들의 신호를 수신하여 사용자의 정확한 위치를 계산해주는 시스템입니다. 이를 통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나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관성항법장치의 기본 개념
관성항법장치(Inertial Navigation System, INS)는 외부의 신호나 정보 없이 스스로의 운동 정보를 기반으로 현재 위치를 계산하는 시스템입니다. 주로 가속도계와 자이로스코프를 활용하여 속도와 방향을 측정하며, 이 정보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를 계산합니다.
‘관성’이란 무엇인가?
‘관성’은 물체가 자신의 상태(정지 또는 움직임)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말합니다. 관성항법장치에서 ‘관성’이란 단어가 사용되는 이유는 이 장치가 바로 이 관성의 원리를 기반으로 위치를 계산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계속해서 움직이려는 성질을 활용하여 속도와 방향을 계산하는 것이죠.
결론
GPS와 관성항법장치는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GPS는 외부의 인공위성 신호를 활용하고, 관성항법장치는 내부의 센서를 활용하여 위치 정보를 얻습니다. ‘관성’이란 단어는 관성항법장치가 그 원리를 기반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사용되는 것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의 위치 파악을 위해 두 기술이 함께 사용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