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는 실외 활동을 즐기거나 캠핑을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럴 때 가장 조심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벌’입니다. 이번에는 벌에 쏘였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리고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벌에 쏘였을 때 대처 방법
- 침 제거: 벌에 쏘였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벌이 꽂힌 침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침은 가능한 빨리 제거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침에는 독성 물질이 있기 때문에, 제거하지 않으면 독성 물질이 계속해서 흡수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얼음찜질: 벌에 쏘인 부위가 부어오르고 아프다면, 아이스팩이나 얼음으로 찜질을 해주세요. 차가운 얼음이 부어오른 피부를 진정시켜 줍니다.
- 알러지 반응 체크: 벌에 쏘였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알러지 반응입니다. 혹시 모를 알러지 반응에 대비해서 항히스타민제를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벌에 쏘였을 때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
- 전신 증상이 발생할 경우: 벌에 쏘였을 때 가장 위험한 것은 전신 알러지 증상입니다. 호흡곤란, 식은땀, 현기증, 구역질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 부위가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한 경우: 쏘인 부위가 계속해서 부어오르고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증상은 감염이 진행 중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 일반적으로 벌에 쏘였을 때의 증상은 며칠 내에 점차 개선되어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벌에 쏘였을 때는 침을 빨리 제거하고, 얼음찜질을 해서 통증과 부어오름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알러지 증상을 주의하며, 전신 증상이나 감염 증상, 지속적인 증상이 있다면 병원에 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체계적으로 대처하면 벌에 쏘였을 때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