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두가 관심을 이끌던 초전도체 LK-99는 결국 초전도체가 아닌 그냥 부도체로 최종 결론이 나왔습니다. 그러면 초전도체는 무엇이고 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이끄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초전도체는 무엇인가?
초전도체(超導体, superconductor)는 특정 온도에서 전기 저항이 완전히 없어지는 물질로, 전기 전도 특성이 매우 특이한 소재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1911년에 남아일랜드 출신의 과학자 헤일리와 카메론에 의해 처음으로 관찰되었습니다.
초전도체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임계 온도(critical temperature) 또는 전이 온도(transition temperature)라 불리는 온도가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이 온도 이하에서는 초전도 특성이 나타나고, 전기 저항이 거의 없어지게 됩니다. 대부분의 초전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 이 특성을 나타내기 때문에, 액체 헬륨이나 액체 질소와 같은 매우 저온의 냉매가 사용됩니다.
2.LK-99는 무엇인가?
LK-99는 납-인회석 구조에 소량의 구리가 도핑되어 변형된 육방정계 구조를 가지고 있고, 고려대의 이석배, 김지훈 연구팀이 처음으로 발견하고 제조했습니다. 특이점은 LK-99가 상압 400k (127도씨)이하의 온도 환경에서 초전도체의 성질을 보이는 상온 초전도체라고 주장합니다.
7월 22일 상온 상압 초전도체 LK-99 제조법 등을 담은 논문 2편이 논문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에 게재되면서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으나 12월 13일 국내 학회 검증위에서 초던체가 아닌 그냥 부도체로 최종 결과가 나와서 검증위는 활동을 완전히 종료했습니다.
3.LK-99 관련주
관련주로는 서남, 파워로직스, 덕성, 모비스, 서원, 국일신동, 대창, 인지디스플레, 원이피앤이, 아모텍 등 종목이 있습니다. 초기 발표했을때 엄청난 인기를 얻었지만 검증위 발표에 신성델타테크, 서남, 씨씨에스, 덕성 등 하락 마감했습니다.
4.초전도체 응용 분야
초전도체는 다양한 응용 분야에 사용되는데 그 중 하나는 가기 공명 이미징(자기 공명 영상, MRI ) 그리고 초전도체 케이블이나 초전도자선, 자기 부상열차등 연구 및 응용에 진행됩니다.
전력공급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자기부상열차 등에 상용화할 수 있어 큰 관심을 이끌었고, 주식시장도 광풍을 불렀으나 미국,중국,인도 등 해외 연구기관이 진행한 검증 실험은 LK-99의 초전도 현상을 재현하는데 모두 실패했습니다.